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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범 의도치 않게 빈 시간이 생겨 읽기 시작했다. 제목은 한자어인데 해석해보면 가짜로 만든 범인정도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다. 책 제목이 그대로 가장 큰 이야기의 흐름인듯.히가시노 게이고의 다른 작품들처럼 책은 술술 읽을 수 있다. 생각보다 범인으로 예상되는 사람은 일찍 드러나게 되지만 가장 범인같은 사람은 사실 범인이 아니라는 것 또한 추리 소설에서는 매우 흔한 일이기에 중간에 책을 잠시 놓고 진짜 범인이 누구일까 고민했고, 얼추 예상과 흐름이 비슷하게 진행된 것 같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많이 봐서 그의 스타일이 익숙해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읽는 방법을 하나 더 추가했다는 생각이 든다.개인적인 기준에서는 재미있지만 평범하다는 생각. 꼬여 있는 과거의 이야기를 하..
해킹과 사이버 보안의 모든 것 목차를 보니 코드나 실제 행동 기반의 보안적인 활동에 대한 책이라기 보다는 보안에 대한 인식부터 고민하게 되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 흥미가 생겼다.
AI 에이전트 인 액션 Agent 개발에 대한 책이 필요했고, in Action 시리즈는 기본은 하는지라 구매. 조코딩의 랭체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만들기 책과 마지막까지 고민했는데 (둘 다 나온지 보름이 안됐음) 다양한 서비스를 만드는 것을 설명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 만들기보다는 에이전트를 만들 때 사용하는 다양한 기술에 대한 설명이 AI 에이전트 in Action 쪽이 더 많아 보여서 AI 에이전트 in Action을 구매함. 목차만 보고 결정한거라 실제 읽으면 어떨지 모르겠다. 업데이트 25/08/19 다양한 기술에 대한 설명이 있긴 했는데, 읽으며 생각해보니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은 랭체인 자체였고, 다른 것들은 흥미롭긴 하지만 우선순위가 낮다는 것을 책을 읽으며 깨달았다. AI에 대한 책은 6개월만 지나도 ..
팀워크의 부활 현재 속해있는 조직의 팀워크가 나쁘지는 않지만 좋다는 느낌도 없는 상황으로 느껴져서 고민하던 참에 X에서 이 책의 일부를 발췌한 내용을 보고 구매를 결심함. 마침 근처 서점에 재고가 있어서 픽업해옴
듀얼 브레인 원서의 제목은 Co-intelligence이고 부제는 Living and Working with AI 인데, 원제에 비해 번역서의 제목은 더 과장되고 (듀얼 브레인이라니!) 부제는 큰 위험 속에 빠져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생존 가이드라니!) 이렇게까지 읽는 사람을 몰아붙이는 것은 한국적인 특색이 아닐까 싶다. GPT에게 물어보니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해준다. 에단 몰릭의 Co-Intelligence: Living and Working with AI는 AI와 인간이 협력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따뜻하고 균형 있게 다루지만, 한국어판 제목인 듀얼 브레인: AI 시대의 실용적 생존 가이드는 ‘두 개의 뇌’라는 비유와 ‘생존 가이드’라는 표현으로 위기감과 대비 필요성을 강조하며 보다 실전적이고 전략적인 인상을..
실전 데이터 분석 35 최근에 일을 바꾸면서 데이터 분석가가 하는 일과 그 결과물을 더 관심있게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그러면서 데이터에서 정보를 뽑아내는 일(뿐 아니라 데이터에 관한 다양한 일들)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흥미롭고 유용한 일이라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는데, 농담처럼 기회가 있다면 데이터에 관한 일을 해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할 정도였다. 최근에는 어느 곳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는다고 하면 사용자의 관점에서 바라보기도 하지만, 서비스에서 얻을 수 있는 데이터에 대해서도 생각하는데, 이쯤되면 데이터라는 영역에 대해 흥미를 느낀다고 표현해도 무리는 없을 것 같다. 이런 이유로 이 책에 대한 관심이 있었는데 다음과 같이 간단히 정리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초반은 데이터 분석이 무엇일지 관심있어하는 나같은 사람..
실리콘밸리 프로세스의 힘 2/5 - IT 바닥에 있는 사람이라면 알고 있지만 실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책을 읽기 보다는 실행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더 의미가 있을 것 같다. 다만, 아마존에서 일하는 방법이 궁금한 경우에 한하여 읽어볼만 함. 1. 리더나 PM의 관점에서 내용은 참고할만 함.2. 저자의 경험에 기반하다보니 불가피한 면이 있지만 사례로 들었던 기업의 현황이 그다지 잘 풀리고 있지 않아서 설득력을 의심하게 된다. 물론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프로세스와는 무관한 이유일 수 있다. 아마 그럴 확률이 높고. 하지만 그래도 아쉬움.3. 기대했던 점은 아마존에서 문서로 일하는 방법인데, 그 부분은 나의 기대를 충족시켜줬다. 물론 실행하려면 수많은 시행착오가 있겠지만. 시작할 수 있다는게 어디야.4. 개인적..
눈물을 마시는 새 이종범의 스토리 캠프 유튜브에서 드래곤 라자로 이야기의 포문을 열더니 지금은 한참 눈물을 마시는 새를 달리고 있다. 눈물을 마시는 새 에피소드를 듣다가 참지 못하고 책 구매까지 달려버렸다. 출간 20주년 한정판은 이미 출간된지 2년쯤 되어 절판된 상황 덕분에 빠르게 포기하고 고민하는 시간 없이 일반판으로 샀는데, 피를 마시는 새는 최근에 한정판이 출간되어 어떤걸 사야하나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니 한정판이 절판된 상황이 다행인가 싶기도 하다. 눈물을 마시는 새는 간만에 읽다보니 어렸을 때는 놓쳤던 부분도 눈에 들어오고, 또한 유튜브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내용도 있어서 마치 처음 읽는 듯한 느낌이었고, 책을 읽으며 맞닥뜨리게 되는 반전 또한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예전에 읽을 때에 비하면 대단하다는 생각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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